📋 목차
어깨통증이 생겼을 때 병원에 가기 전, 간단한 자가진단만으로도 어느 정도 질환을 가늠해볼 수 있어요. 통증의 위치, 시기, 강도, 움직임 제한 등을 체크해보면 회전근개 손상인지, 오십견인지, 단순 염증인지 구별할 수 있답니다.
팔을 올릴 수 있는 각도, 어깨를 눌렀을 때 통증 부위, 밤에 통증이 심한지 여부 등은 중요한 진단 포인트예요. 이 글에서는 각 증상별로 어떤 질환이 의심되는지 정리해드릴게요. 또한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가 테스트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!
글 마지막에는 자주 묻는 어깨통증 자가진단 관련 질문 8가지를 FAQ로 정리했으니, 끝까지 확인해보세요. 그럼 지금부터 어깨통증 자가진단, 제대로 시작해볼게요!
통증 위치별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
어깨통증은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달라요. 어깨 바깥, 앞쪽, 위쪽, 어깨 안쪽 등 위치별로 나타나는 통증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‘어디가 아픈지’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자가진단의 시작이에요.
예를 들어 어깨 바깥쪽이 아프고 팔을 들 때 통증이 심하다면 회전근개 손상일 가능성이 커요. 반대로 어깨 앞쪽이 아프고, 팔을 뻗거나 물건을 들 때 찌릿하다면 이두건염일 수 있어요. 어깨 위쪽에 찌릿한 통증이 있으면서 특정 각도에서만 아프다면 견봉충돌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.
또한, 어깨 안쪽 깊숙한 통증이 밤에 심해지고, 옷을 입거나 벗을 때 어려움을 겪는다면 유착성 관절낭염, 즉 오십견일 수 있어요. 통증 위치는 단순 통증뿐 아니라 움직임 제한 여부와 함께 판단하면 훨씬 정확하게 질환을 예측할 수 있어요.
통증이 항상 어깨 때문만은 아니에요. 목디스크나 흉곽출구증후군도 어깨통증으로 착각되는 경우가 많아요. 그래서 한 가지 증상만 보지 말고, 통증 위치 + 움직임 + 시간대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해요.
🗺 어깨통증 위치별 의심 질환 정리표
통증 위치 | 의심 질환 | 특징 |
---|---|---|
어깨 바깥쪽 | 회전근개 손상 | 팔 들 때 찌릿, 운동 시 통증 |
어깨 앞쪽 | 이두건염 | 물건 들거나 팔 돌릴 때 통증 |
어깨 위쪽 | 견봉충돌증후군 | 팔 들어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아픔 |
어깨 깊숙한 부위 | 오십견 | 움직임 제한, 밤에 통증 심함 |
이제 다음으로,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심한 경우 어떤 문제일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!
팔 올릴 때 통증이 심한 경우
팔을 올릴 때 어깨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, 단순 근육통보다는 회전근개 손상이나 견봉충돌증후군 같은 구조적 문제가 의심돼요. 이때 중요한 건 “통증이 발생하는 각도”예요. 팔을 어느 정도까진 올릴 수 있지만, 특정 각도에서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면 회전근계 쪽 힘줄 손상 가능성이 높아요.
특히 팔을 옆으로 들 때(측면 외전) 통증이 집중된다면 회전근개 중 극상근이라는 힘줄이 손상됐을 수 있어요. 견봉 아래에서 이 힘줄이 눌리면서 마찰을 일으키고 염증이 생기는 거죠. 평소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팔을 머리 위로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 자주 발생해요.
이런 통증은 단순 휴식만으로는 잘 낫지 않고, 적절한 재활운동이나 물리치료가 필요해요. 또한 통증이 있는 쪽으로 잠을 자는 습관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. 팔을 움직이는 범위를 체크하면서 어떤 각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지 메모해두면 병원 진료 시 큰 도움이 돼요.
팔을 들 때 통증이 생기더라도 힘이 빠지거나 팔이 떨어진다면 ‘회전근개 파열’ 가능성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. 단순 염증인지, 파열인지 구분은 병원에서 초음파나 MR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.
🎯 팔 올릴 때 통증 위치별 감별표
동작 유형 | 의심 질환 | 특징 |
---|---|---|
옆으로 들기 (외전) | 회전근개 손상 | 특정 각도에서 찌릿, 팔 힘 빠짐 가능 |
앞으로 들기 (굴곡) | 이두건염 | 앞쪽 어깨 통증, 물건 들기 어려움 |
팔 올릴 때 통증 후 사라짐 | 견봉충돌증후군 | 아픈 구간만 통증, 지나면 편함 |
다음은 어깨통증이 밤에 유독 심해지는 경우, 어떤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!
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원인
낮보다 밤에 어깨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질환 신호일 수 있어요. 특히 회전근개 염증, 석회성건염, 오십견 같은 질환에서는 밤에 통증이 뚜렷하게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요. 그 이유는 밤에는 혈류가 줄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염증이 더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에요.
또한, 누운 자세 자체가 어깨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통증을 더 유발할 수 있어요. 회전근개 손상이 있는 경우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아누우면 힘줄이 눌리면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, 잠에서 깰 정도로 아프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아요.
오십견은 염증성 질환이라서 밤에 통증이 심하고,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는 특징이 있어요. 반면 낮에는 움직이는 데 불편함은 있지만 비교적 참을만한 경우가 많죠. 이런 양상이 반복된다면 통증 일기를 작성해 병원 진료 시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.
만약 진통제를 먹고 자야 겨우 잠이 들 수 있다면, 병원에서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를 꼭 받아보는 걸 추천해요. 특히 석회성건염처럼 석회가 힘줄에 침착되었을 경우엔, 진통제 효과도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.
🛌 야간 통증 관련 질환 비교표
질환명 | 야간 통증 특징 | 추가 증상 |
---|---|---|
회전근개 손상 | 누울 때 통증 심해짐 | 팔 들기 힘듦 |
오십견 | 가만히 있어도 통증 있음 | 운동 제한 |
석회성건염 | 통증 매우 심하고 진통제 듣지 않음 | 발열감 동반 가능 |
이제 어깨를 눌렀을 때 아픈 부위에 따라 어떤 근육 또는 힘줄이 문제일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!
눌렀을 때 아픈 부위 체크하기
어깨통증을 자가진단할 때, 직접 손으로 눌러서 통증이 느껴지는 위치를 확인해보는 건 아주 유용한 방법이에요. 특히 어깨 근육이나 힘줄에 염증이 있을 경우,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‘콕’ 찌르는 통증이 발생하는데요, 이걸 통해 의심 질환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어요.
어깨 앞쪽을 눌렀을 때 아프다면 이두건염일 가능성이 있고, 어깨 바깥쪽 위 근육 부위를 눌러 아프다면 회전근개 손상 중 극상근 쪽 염증이 의심돼요. 견봉 위쪽(어깨 꼭대기)을 눌렀을 때 아프고 욱신거린다면 견봉충돌증후군이 있을 수 있어요.
어깨 안쪽 깊숙한 부위는 손가락으로 눌러도 크게 아프지 않지만, 통증이 있다면 관절 내부 문제일 수 있어요. 반면, 날개뼈 안쪽이나 등 쪽을 눌렀을 때 아프다면 어깨 문제보다는 승모근, 견갑거근 같은 주변 근육의 과긴장 때문일 수 있어요.
자가검진 시에는 강하게 누르기보다 부드럽게 압박하면서 확인하는 게 좋아요. 만약 작은 자극에도 큰 통증이 있다면, 염증이 심해졌거나 힘줄 손상이 진행 중일 수 있어요. 이럴 경우엔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게 필요해요.
🔎 부위별 압통 시 의심 질환 정리표
눌렀을 때 통증 부위 | 의심 질환 | 특징 |
---|---|---|
어깨 앞쪽 | 이두건염 | 팔 앞으로 들 때 통증 |
어깨 바깥쪽 | 극상근염 | 옆으로 들 때 통증 |
어깨 위쪽 | 견봉충돌증후군 | 팔 올릴 때 찌릿 |
날개뼈 안쪽 | 근막통증증후군 | 등 근육 긴장 |
이제 어깨의 움직임 범위로 어떤 상태인지 더 정확히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!
어깨 운동 범위로 파악하는 상태
어깨통증이 있다고 해도 모두가 같은 상태는 아니에요. 어떤 질환은 통증은 있어도 팔 움직임이 비교적 자유롭고, 어떤 질환은 통증보다 움직임 제한이 먼저 나타나요. 그래서 어깨를 어느 정도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자가진단에서 매우 중요해요.
오십견은 대표적으로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질환이에요. 팔을 옆으로 올릴 때, 뒤로 돌릴 때, 위로 올릴 때 모두 제한되고, 통증도 함께 동반돼요. 반면, 회전근개 손상은 특정 각도에서 통증이 심하지만 움직임 자체가 크게 제한되진 않아요.
간단하게 자가 테스트를 해볼 수 있어요. 양쪽 팔을 번갈아 위로 들어 올려보거나, 양손을 등 뒤로 돌려서 등을 만져보세요. 정상 쪽은 잘 되지만, 통증이 있는 쪽은 제한되거나 통증이 나타난다면 관절운동 범위 제한이 생긴 거예요.
운동 범위가 아예 안 되는 경우는 단순 염증보다 관절 내부 유착이 생겼을 가능성이 커요. 이때는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진료 후 단계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.
📐 어깨 운동 범위별 의심 질환
움직임 제한 유형 | 의심 질환 | 설명 |
---|---|---|
모든 방향 제한 | 오십견 | 관절 유착, 일상 동작 어려움 |
특정 각도만 제한 | 회전근개 손상 | 팔 올릴 때만 통증, 회전 가능 |
뒤로 돌리기 어려움 | 이두건염 또는 유착 | 브래지어 채우기 어려움 |
다음은 실제 병원에서도 활용하는 회전근개 자가 테스트! 집에서도 따라 해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할게요.
자가 테스트로 확인하는 회전근개 기능
회전근개는 어깨를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해주는 4개의 힘줄로 구성돼 있어요. 이 힘줄 중 하나라도 손상되면 팔을 들거나 돌릴 때 통증이 생기고,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요.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간단한 동작으로 회전근개 기능을 자가 점검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.
1️⃣ 먼저 팔 외전 테스트를 해보세요. 팔을 옆으로 90도 들어올린 상태에서 천천히 내리는데, 중간에 갑자기 팔이 툭 떨어진다면 회전근개 중 극상근 기능 저하일 수 있어요. 이건 '드롭 암 테스트'라고 불리는 방법이에요.
2️⃣ 다음은 저항 테스트예요. 팔을 몸통 옆에 붙이고, 90도로 굽힌 후 손바닥을 바깥쪽으로 밀어보세요. 이때 상대방(또는 벽)에 저항을 주었을 때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회전근개 손상이 의심돼요.
3️⃣ 양손을 등 뒤로 올리는 테스트도 해보세요. 통증이 있거나 한쪽만 현저히 덜 올라간다면 회전근개 또는 오십견 가능성이 있어요. 이 테스트는 'Apley Scratch Test'라고도 불러요.
📋 회전근개 자가진단 테스트 정리표
테스트 이름 | 방법 | 의심 소견 |
---|---|---|
드롭 암 테스트 | 팔을 옆으로 들어 천천히 내리기 | 팔이 떨어지면 극상근 손상 |
저항 회전 테스트 | 팔 굽혀 바깥으로 힘주기 | 통증 있으면 회전근개 손상 |
Apley Scratch Test | 양손 등 뒤로 올려보기 | 올리기 힘들면 기능 저하 |
이제 마지막으로, 어깨통증 자가진단 관련해서 자주 나오는 궁금증 8가지를 FAQ 형식으로 정리해드릴게요!
어깨통증 자가진단 관련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아침에 어깨가 뻣뻣하고 잘 안 움직여요. 왜 그런가요?
A1. 관절이 굳는 증상은 오십견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.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하고 아침에 더 뻣뻣하다면 병원 검진이 필요해요.
Q2. 팔을 옆으로 올리면 통증이 있는데 다른 동작은 괜찮아요. 어떤 문제인가요?
A2. 특정 각도에서만 통증이 있다면 회전근개 손상이나 견봉충돌증후군일 수 있어요.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.
Q3. 어깨를 누르면 아픈데, 그냥 두면 괜찮아져요. 병원 가야 할까요?
A3. 초기 염증일 수 있으나, 반복되거나 더 심해지면 회전근개염이나 이두건염일 수 있어요. 1~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 권장해요.
Q4. 누웠을 때 어깨가 아파서 잠을 못 자요. 이유가 뭘까요?
A4. 회전근개 손상이나 석회성건염이 원인일 수 있어요. 밤에 통증이 심한 경우 염증성 질환일 확률이 높아요.
Q5. 팔을 올릴 수는 있는데 뒤로 돌리는 게 어려워요. 이건 뭔가요?
A5. 이두건염이나 오십견 초기일 수 있어요. 특히 옷 입거나 머리 감는 동작이 불편하면 어깨 관절 유착 가능성도 있어요.
Q6. 자가진단으로 확신이 들면 병원 안 가도 될까요?
A6. 자가진단은 참고용일 뿐이에요.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움직임 제한이 있다면 꼭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해요.
Q7. 어깨통증이 목이나 팔까지 퍼지면 디스크인가요?
A7. 네, 방사통이 동반된다면 목디스크 가능성이 있어요. 특히 손 저림이나 감각 저하가 있으면 경추 MRI가 필요해요.
Q8. 자가 스트레칭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나요?
A8. 초기 어깨통증은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어요. 하지만 움직일수록 악화되면 병원 진료가 우선이에요.